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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농수산물, 프랑스 소비자 입맛 공략…200만 달러 수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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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4. 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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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K푸드 브랜드'미식가'와 유자와 곡물당 등 수출협약
수출개척단, 프랑스 고급식품시장에 200만 불 수출협약
공영민 고흥군수(오른쪽 세번째부터)와 지주연 리엔코 대표가 최근 '고흥 농수산물 200만 달러 프랑스 수출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전남 고흥군 농수산물이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 식재료로 공급된다.

고흥군은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최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리엔코와 고흥 농수산물 가공품 2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리엔코는 프랑스에 한국 전통 발효식품을 소개·판매하기 위해 K-푸드 브랜드 '미식가'를 만들어 파리의 루이비통 직영 봉막쉐백화점 내에 '꼬레(프랑스식 한국 표기)' 식품코너를 운영하는 등 20개 이상의 현지 고급 식품 유통채널을 통해 K-푸드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파리의 미식가 매장은 파리시가 주관하는 식문화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현지인을 상대로 한국 음식 쿠킹 클래스 운영, 전통 발효식품 판매 등 프랑스인들에게 K-푸드의 우수성과 한식 발효 트렌드를 알리는 문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프랑스 파리와 유럽의 고급 식재료 시장에 고흥 유자와 유자 곡물당, 김을 중심으로 한 고흥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리엔코의 지주연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흥 유자와 유자 곡물당은 프랑스 고급 식재료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좋은 식재료를 발굴해 유럽 고급 식품 시장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흥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고흥군 문화 등을 프랑스 등 유럽과 교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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