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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그린메탄올 연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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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4. 02. 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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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산업 성장 촉진 기대
해양수산부 세종청사
사진=연합
해양수산부(해수부)는 지난 2일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선박 대 선박(STS) 방식'의 그린메탄올 공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그린메탄올은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80%, 탄소 저감 효과는 최대 95%에 달하는 친환경 선박연료다.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머스크 등 글로벌 선사들이 발주한 메탄올 추진선의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메탄올의 선박 대 선박 방식 연료 공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린메탄올 공급을 위한 국제 항만 간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메탄올 공급 자체안전관리계획 승인 업무지침' 마련 등 관련 제도 기반을 정비하고, 작년 7월과 11월 두 번의 메탄올 공급 실증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다.

해수부는 우리 무역항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항만으로서 세계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향후 국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산업의 성장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메탄올 공급 표준작업절차를 마련하는 등 관련 제도를 고도화하는 한편,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민간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거점항만 구축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국제 항만 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국제 해운분야의 '2050 순 탄소 배출량 0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을 우리나라가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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