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2조8063억원, 영업이익은 1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22.9% 줄어든다고 추정했다.
계절성을 감안할 시 당분기 매출액은 다소 아쉽지만 주택부문의 원가율이 더 이상 악화될 요인이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각 부문의 이익률이 전분기(3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개선된다고 가정할 경우 영업이익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3년 주택공급실적은 약 1만5000세대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하겠으나 연초 목표인 1만8050세대의 약 80% 이상 달성한 수치이며,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수의계약 중심의 파이프라인은 정상적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이라크와 리비아에서의 토목 및 플랜트 계약과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 리스크는 낮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의 작년 3분기말 시행사 PF 대출에 대한 지급보증금액은 약 1조1300억원이며, 별도기준 유동자산은 6조6200억원(현금 8700억원, 단기금융상품 1400억원)이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 원전사업(상반기 체코, 하반기 폴란드)에서의 수주 기대감도 존재한다"며 "수의계약 프로젝트 및 원전 수주 모멘텀을 근거로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