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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주주바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현장실증농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실증과제는 환경오염에 대응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푸드업사이클링을 적용해 '쌀 당화액 시럽박 단백질 소재화'를 주제로 추진됐다.
쌀을 당화하면 전분이 엿당으로 바뀌고 최종적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남는데 이것을 시럽박(조청 등을 만들 때 짜고 남은 지게미)이라 한다. 시럽박은 현재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는데 그 속에 들어있는 쌀 유래 단백질은 훌륭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소재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실증을 통해 쌀 당화액 시럽박의 효율적 분리방법을 선정하고 시럽박의 미생물 안전성을 검증했다. 또한 쌀 당화액 시럽박의 단백질 수율 향상을 위한 전처리법과 저장을 위한 건조조건을 확립했다.
쌀 당화액 시럽박 단백질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는 실험을 실시해 이천시의 소규모 가공사업장인 풍원팜에서는 이천쌀조청을 만들 때 생기는 시럽박을 활용해 단백질을 강화한 라이스칩의 가능성을 검토해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 또 안성시에서도 음료와 오란다 등에 적용하는 현장실증을 추진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박수선 기술지원과장은 '농촌진흥청의 사업으로 육성된 한과나 조청 등의 소규모 창업장이 전국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활용해 사업화 할 수 있는 토대를 이번 현장실증사업을 통해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사업화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천시는 올해는 도라지정과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도라지청을 활용한 도라지 음료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농산가공품 생산에 푸드업사이클링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