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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고용부와 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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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12.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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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20일 서울 용산구 영플러스에서 고용부와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부는 보호 단계부터 보호종료 후까지 자립준비 시기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두 부처가 상시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복지부는 진로·적성 탐색과 취업지원이 필요한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해 고용부에 연계하고, 고용부는 찾아가는 진로교육,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부처는 자립지원서비스와 취업지원서비스 간 연계 절차를 개선하고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한다. 또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자립지원 유관기관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매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의사가 확인되는 경우, 대상자 동의를 받아 전담기관에서 고용센터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직접 의뢰할 수 있도록 할 돕는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자립준비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청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나와 자립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수적일 것"이라며 "정부는 두 부처간 협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취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하는 한편, 자립수당, 자립지원전담기관 사례관리 등 이들에 대한 소득·심리정서 지원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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