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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성장하는 엔터와 살아나는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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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12. 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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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4일 CJ ENM에 대해 엔터 부문의 성과와 미디어 부문의 회복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이다.

CJ ENM의 자회사 웨이크원에 소속된 제로베이스원(ZB1)은 두 장의 미니앨범으로 누적 4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거두며, 보이그룹 데뷔 성적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앨범 3장이 누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라포네 소속 일본 보이그룹들도 나란히 돔투어에 입성하며 내년 본격적인 공연이 예고됐다. 또한 라포네 걸그룹과 아이랜드2 걸그룹 등 두 팀의 아티스트가 더해지며 매출액 7021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2%,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 부문의 티빙은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효율화하고 실시간 무료 시청 도입을 통한 트래픽 증가로 손익을 점진적으로 개선 시켰다. 아울러 이달 초 웨이브와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합병 완료 시 넷플릭스 대비 70~80% 외형을 갖춘 유일한 대항마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광고 경기도 성수기인 4분기부터 정상화되며 내년 미디어플랫폼 매출액은 1조3839억원,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예상됐다.

영화·드라마 또한 손실 축소가 기대된다. 피프스시즌은 미국 작가 파업 여파에서 벗어나며 3분기 4편(드라마 1편, 영화 2편, 다큐 1편)을 딜리버리하였으며, 영업손실도 분기 120억원 수준으로 크게 줄였다. 4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딜리버리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 분기 평균 3~4편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터사업 위상 강화가 확실시되고 티빙 합병 추진에 따른 OTT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며, 피프스시즌 딜리버리 정상화로 미디어 사업 전반의 손익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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