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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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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12. 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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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물동량 증가에 따른 가시성 높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상향조정했다.

온라인 직구 증가, 특히 중국발 온라인 직구 급증으로 CJ 대한통운 택배 물동량 증가가 기대된다. 직구 금액은 이커머스 전체 거래액 대비 3% 수준에 불과하지만,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특히 중국 출발 온라인 직구 금액은 전년대비 106% 성장했다. CJ대한통운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사 물량을 상당 수 처리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 처리 물량은 올해 1분기 346만 박스에서 3분기 904만 박스로 261%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택배 물동량은 3억8000만 박스로 수익성 위주의 화물 처리 및 쿠팡 등 경쟁사의 성장으로 연간 대비 감소 추세가 1분기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은 소형 화물 확대 및 이커머스 물동량 성장, CL 부문 효율성 강화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택배 부문 영업이익률은 6.1%로 작년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소형화물 비중이 늘어나고, 작년 적자였던 이커머스 부문도 흑자전환하면서 향후 택배 부문 영업이익 개선세 지속이 기대된다. CL 부문은 주요 거점을 통합하고, 하역 작업 등에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는 등 원가 절감을 진행 중에 있다.

내년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5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발 수요 증가로 물동량 증가 및 쿠팡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하락 기대감으로 CJ대한통운의 최근 주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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