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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 전환했다. 지난 7월 셋째주에 상승 전환한 이래 19주만에 상승세를 멈춘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오르며 26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오름폭은 전주(0.05%)보다 줄었다. 특례보금자리론 종료와 미국발 고금리 불안, 저가 매물 소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많다.
강북지역에서는 성동(0.11%)·용산(0.10%)·광진구(0.06%) 등이 올랐다. 하지만 노원(-0.04%)·강북구(-0.03%) 등은 하락했다.
강남(한강 이남)지역에서는 영등포(0.09%)·양천(0.07%)·강동(0.07%)·강서구(0.06%) 등이 상승했다. 강남구는 0.02% 떨어졌다. 31주만의 하락이다. 서초구는 보합(0.00%), 송파구(0.07→0.05%)는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지역은 이번 주 0.02% 올랐다. 전주(0.03%)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하남시(0.17%)·안양 동안구(0.16%)·수원 영통구(0.16%)·성남 분당구(0.09%) 등에서 상승했다. 다만, 광주(-0.14%)·동두천(-0.13%)·의정부(-0.07%)에선 내렸다.
인천(-0.05%)은 3주 연속 하락세다. 미추홀구(-0.15%)·부평구(-0.09%)·동구(-0.09%)·남동구(-0.04%)·계양구(-0.03%)에서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올랐다. 전주(0.11%)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17% 올랐다. 특히 양천(0.29%)·강서(0.26%)·강북(0.23%)·노원(0.23%)·용산구(0.21%) 등은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천(0.05→0.03%), 경기(0.21→0.19%) 등도 전주보다는 상승폭이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0.03%→0.02%), 세종(0.28%→0.24%), 8개도(0.04%→0.04%)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거래가와 호가가 오르고 있다"면서도 "시중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으로 전셋값이 높게 형성된 주요 단지에서 가격 상승·하락 혼조세가 나타나며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