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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기 위한 협상을 개시하고, 반도체·청정에너지·AI(인공지능)·우주과학 같은 미래 산업, 북핵 문제와 중동전쟁 등 국제 정세 공동 대응 등 안보·경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적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DSA를 채택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이 체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협력 문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에 기존 한영 FTA 개선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 공급망 구축을 위한 반도체 협력 MOU도 체결한다.
또 상호 투자 촉진을 위한 경제금융, AI, 디지털, 원전, 우주과학, 바이오, 양자 기술,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사이버 안보,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양국 합동 훈련 확대,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해양 공동순찰을 추진하는 등 국방·안보 분야 협력도 심화한다.
'다우닝'이라는 합의 명칭은 윤 대통령이 직접 구상해 영국 측에 제안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총리 관저가 있는) '다우닝가' 이름을 붙인 것은 영국 총리관저가 공식적으로, 상징적으로 한·영관계를 새롭게 표방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