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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87.7) 대비 18.9포인트(p) 하락한 68.8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수도권(102.9→83.5)에서도 대폭 내렸다. 권역별로 서울(115.0→86.3), 경기(97.2→81.0), 인천(96.5→83.3) 모두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서고, 내년 중에도 미국의 기준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영향"이라며 "또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부실화 우려로 주택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금조달지수는 지난달(75.0) 대비 9.5p 하락한 65.5로 나타났다. 시중금리 급등과 브릿지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사업자금 조달 애로가 커지면서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는 게 주산연 측 설명이다.
주택건설 수주지수는 재건축(94.2→89.2), 재개발(92.3→83.9), 민간택지(98.1→85.9), 공공택지(94.3→85.4) 등에서 모두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