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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홈 서비스’ 갖춘 고급 주거 상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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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1. 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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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서 최고급 주거시설 '오르펜트 해운대' 공급
로봇 세차·가구별 비서형 로봇 등… 최신 IoT 기술 집약
부산 '오르펜트 해운대' 실내 예상도
부산 '오르펜트 해운대' 실내 모습./파이엇디벨롭먼트
부동산 수요자들의 소득 수준 증가로 고급 주거 상품이 잇따라 공급되는 가운데 첨단 '스마트 홈' 시스템을 도입한 단지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집안 내부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 앱이나 음성인식 기능으로 제어되는 사물인터넷(IoT)가 대표적인 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주거 편의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가전제품이나 각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유무가 중요해졌다.

실제로 최근 공급되는 고급 주거 시설 중 '스마트 홈' 시스템을 도입한 단지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내 고급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모든 호실에 스마트 주차·비상 호출 등 스마트 홈 기술이 적용돼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전세보증금 중 최고가를 기록한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도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입주민 앱을 통해 자동으로 아파트에 출입하고,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결제도 가능하다. 이밖에 관리사무소 공지 사항 등을 쉽게 알 수 있고, 투표와 설문 참여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주거상품에 대한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최근 분양하는 주거 상품의 첨단 홈 IoT 시스템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가구 내 가전제품 제어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누릴 수 있는 홈 IoT 시스템은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갈수록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파이엇디벨롭먼트가 부산 해운대구에서 선보이는 최고급 주거시설 '오르펜트 해운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에는 첨단 스마트 IoT 기술들이 다수 적용될 예정이다. 지하 서비스 아레나를 이용해 차량 충전·세차·살균이 가능하다. 정비 후 '카 개러지'를 통해 가구 내로 차를 옮길 수도 있다.

고압 공기와 자외선을 이용한 로봇 세차·살균 서비스도 돋보인다. 운전자가 1층에서 하차하면 자동화 로봇들이 차량 이동 및 세차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가구 내부에는 비서형 로봇이 1대씩 제공된다.

입주민들은 비서형 로봇을 통해 컨시어지 서비스와 부재 중 보안서비스, 가구 내부 홈 IoT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로봇에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조명·가전제품 등의 전원을 조작할 수 있다. 또 스마트 미러를 통해 커뮤니티 시설의 실시간 조회와 예약이 가능하다.

침실에 적용된 'Sleep-tech' 시스템에 부착된 IoT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수집, 조명·온도·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안면 인식 기능을 활용해 로비부터 엘리베이터와 가구까지 터치 동작 없이 이동도 가능하다. 집으로 배송되는 택배와 물류들을 로봇이 직접 각 가구 앞까지 전달해주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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