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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연말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역 인근 옛 용산정비창 부지 약 50만㎡ 부지를 국제업무와 주거·공원녹지를 갖춘 융복합 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7년 민간 주도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시행사 부도로 무산돼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바 있다. 이후 2018년 5월 코레일이 부지 소유권을 회복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협의 속에 2020년 12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코레일은 공공 주도 개발을 위해 2021년 5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코레일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 사업 단계별로 협의를 거치고 최종 계획을 검토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자문단 구성 등 성공적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은 향후 서울시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개발 전문가로 이뤄진 마스터플래너단의 자문을 받는다. 또 전문 업체의 분야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코레일·SH공사로 이루어진 관계기관 실무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은 사업시행자로서 올해 말 구역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고시 △실시계획인가(지구단위계획 확정) 등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 기반시설 공사 및 토지공급에 나서 2028년까지 기반시설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코레일의 재무구조 개선과 철도안전투자의 구심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서울 중심지를 장기간 점유하고 있던 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해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코레일의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른 역세권 부지에서도 도심 개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선도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및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