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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담은 수출입은행의 초청으로 방한한 이호르 야레멘코 사무차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동석했다.
김 차관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 키이우 방문 및 9월 민관협력대표단의 키이우 방문 등을 계기로 한국 내 우크라이나 지원 및 재건 참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기획재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 국토부의 국토교통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활용하는 협력사업을 조속히 발굴하고 협의해 나가자"고 야레멘코 사무차관에게 제안했다.
이어 "국제기구, 제3국이 지원하는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야레멘코 사무차관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5대 우선순위인 인프라 재건, 에너지, 주택, 지뢰제거, 중소기업육성 분야에 한국이 강점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한국 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또 그는 "우크라이나는 재건사업 관련 협력뿐 아니라, 유럽연합(EU) 가입 시 5억명 규모 유럽 시장 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어 일반적 경제협력 잠재력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차관은 "우크라이나의 높은 잠재력을 잘 알고 있다"며 "양국 간 실질적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또 김 차관은 "재건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의 정보가 부족해 현지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토부가 소통 창구가 될 것이니, 실무접촉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야레멘코 사무차관은 "한국 기업의 재건사업 참여 협력에 계속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김 차관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희망 기업과 야레멘코 사무차관 간 면담을 주선했다. 이 면담은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영등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