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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약 2만3000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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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0. 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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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만여가구 입주 예정
2023년 월별 전국 아파트 입주 및 입주예정 물량
2023년 월별 전국 아파트 입주 및 입주예정 물량./부동산R114
올해 11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도시정비사업 아파트 입주 규모가 약 2만3000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전국 56개 단지, 3만9260가구(임대 포함)다. 이 중 57.8%에 달하는 2만2691가구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지어지는 아파트다. 이는 올해 월간 최대 규모다.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의 절반 이상인 1만5000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이 중 서울 강남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가구), 경기 안양 '평촌센텀퍼스트'(2886가구), 인천 미추홀구 '용현자이크레스트'(2277가구), 인천 부평구 '부평캐슬앤더샵퍼스트'(1623가구), 인천 남동구 '한화포레나인천구월'(1115가구) 등 5곳은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다.

이렇다 보니 임대차 시장에 많은 물량이 쏟아지고 원도심 내 신축 갈아타기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권역별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은 수도권 1만9651가구, 지방 1만9609가구다.

시도별로 경기가 743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7197가구), 부산(5265가구), 인천(5015가구), 경북(3098가구) 등의 순이다.

지방의 경우 전용면적 85㎡형 초과 대형 아파트 물량이 3123가구로 2019년 12월(3568가구) 이후 가장 많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두 달 연속 4만여가구 입주가 이어지면서 가을 이사철이 풍성해졌다"며 "특히 대단지가 입주하는 지역에서는 입주 예정자들의 전세 매물이 늘면서 전셋값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임차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전셋값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대출 금리까지 인상되는 분위기"라며 "가격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축 갈아타기가 만만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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