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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노해공원,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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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10. 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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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특화 체육공간 조성 목표…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0노원구청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가 중계동에 있는 노해공원을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총예산 88억원을 투입해 청소년 특화 체육 공간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체육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우선 △X-개임장(스케이트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리트 워크아웃(길거리 운동·다양한 형태의 바를 이용해 고난도 자세를 취하는 신체활동) 공간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야외 필라테스 기구 △피트니스 기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청소년 아지트도 조성한다. 댄스동아리 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며 청소년들의 문화·놀이 휴식공간을 만든다. 주변 수목 환경과 어우러지며 충분한 개방감을 선사할 '아지트파고라'도 인근에 설치한다.

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안하게 휴식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시설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종합구기장에는 풋살장 2곳, 농구장 3곳, 족구장 1곳을 조성한다. 어르신들이 운동기구로 쉽게 접근하도록 풋살장 옆 공간에 철봉·평행봉·윗몸일으키기 등 총 20개의 기구를 배치한다. 청소년 아지트 쪽 숲속 공간에는 허리돌리기·마라톤달리기 등 22개의 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보행약자도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650m의 순환산책로도 조성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28개의 생활공원과 90개의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생활공원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원 재생은 순환산책로, 운동공간, 잔디마당, 휴식공간,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 등 주변 지역의 여건에 따라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공원 71곳 조성을 완료했고,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뛰어놀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하고자 노해공원을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집 근처 공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공원 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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