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문제 심각'..전체 63% 부정적 견해
"비관적 운명론자, 모든 정치 영역에 존재"
"미 방향 미국인 견해, 양극화 심화"
"'미 실패' 응답률, 여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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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시에나대학과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 등록 유권자의 37%가 미국의 문제가 너무나 심각해 국가로서 실패할 위험에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여론조사는 7월 23~27일 공화당 등록 유권자 818명 등 전미 등록 유권자 1329명에 대해 휴대·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영어·스페인어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67%다.
◇ 미 유권자 37% '미, 국가로 실패할 위험'...26% '문제 심각'..전체 63% 부정적 견해
민주당 지지자 20%도 '실패할 위험'...'올바른 방향', 전체 23%..."비관적 운명론자, 모든 정치 영역에 존재"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 무당파층 56%는 미국이 실패 위험에 처해있다고 답했다. NYT는 이러한 전망은 집권에 실패한 정당 지지 유권자들 사이에서 더 많이 나타나지만 '운명론자'들이 대립하는 정치적 영역에 걸쳐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 20%의 민주당원과 민주당 성향 무당파층도 미국이 실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실패할 위험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공화당 지지자 28%·민주당 지지자 25%로 전체 평균 26%였다.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자는 공화당 지지자 8%·민주당 지지자 39%로 평균 2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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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화당 유권자와 마찬가지로 공화당 운명론자들은 압도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가 많다. 65세 이상 공화당원 3분의 2가 미국이 실패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답했는데 이 그룹은 대체로 나이가 많고 교육 수준이 낮으며 전체 공화당 유권자보다 뉴스맥스·에포크타임스와 같은 비(非)폭스계 보수 매체에서 뉴스를 접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NYT는 분석했다.
이러한 우울한 공화당 지지자 중 상당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국가를 붕괴 직전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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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아니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에 대한 미국인의 견해가 최근 몇년 동안 더욱 양극화되고 있으며 종종 집권당에 대한 견해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공화당 지지자 85%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46%에 그친 것이 놀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신문은 미국이 해체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답한 유권자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 놀랍다며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공화당 지지자 3분의 2는 사태가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실패한 국가가 될 위험에 처할 정도로 나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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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패를 느끼고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다. 공화당 지지 여성의 65%, 민주당 지지 여성의 25%가 미국이 실패할 위험에 있다고 답했는데 남성은 각각 50%·11%였다.
NYT는 미국 붕괴가 임박했다고 보는 민주당 지지자는 소수이지만 이 비관적 전망과 관련된 결정적인 특징은 성(性)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여성 민주당 지지자들이 연방대법원의 지난해 6월 낙태권 인정 판결 공식 폐기 등 특정 이슈로 인해 국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 방향성에 관한 견해는 종종 경제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여름엔 미국 유권자 77%가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경기 침체가 최정점이던 2008년엔 그 수치가 81%까지 올라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