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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미만 소형 아파트 인기…“수요자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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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8. 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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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DL이앤씨
올해 1~7월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전용면적 84㎡미만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 물량이 최근 3년 기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희소성에 대한 조짐이 보이면서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른 가격 상승까지 불거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84㎡미만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 물량은 총 1만1,199가구로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집계한 수치 중 가장 낮다.

2020년의 경우 이 기간 전국에 7만3736가구가 공급됐지만 2021년 5만9109가구로 19.83% 감소했고 지난해 3만5342가구로 직전 연도 대비 40.2% 줄었다. 올해 1~7월에는 3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84.81% 떨어졌다.

84㎡가 국민평형으로 자리잡고는 있지만 전국 아파트 거주인수 가운데 2~3인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은 향후 전용면적 84㎡미만 아파트의 선호 현상과 함께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2~3인 거주인수는 607만5045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2019년(48%), 2020년(48.56%), 2021년(49.09%)에 이어 연속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통상 자녀 2명임을 감안한 4인 거주인수는 같은 기간 21.06%, 20.56%, 19.59%로 매년 하락세다. 지난해에는 18.38%를 기록했다.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전국 주요 지역에서 84㎡ 미만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강원 원주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계약을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59~102㎡ 총 57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59㎡ 137가구 △74㎡ 213가구 등 총 350가구가 소형이다. 분양가는 59·74㎡ 모두 3억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는 5%씩 2회로 나눠낼 수 있고 2회차 계약금 5%에 한해 이자를 지원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원주 원도심인 무실지구 생활권에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 미추홀구 '포레나 인천학익'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39~84㎡, 총 56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49~74㎡, 총 2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9월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1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76㎡ 85가구, 81㎡ 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과 인접하다.

반도건설도 9월에 경기 남양주 '유보라 다산 마크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47~67㎡, 총 194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16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일신건영은 경기 부천 신규 단지를 10월에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2층, 46~78㎡, 73가구 규모로 이번에 46~48㎡ 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서해선 원종역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84㎡ 미만 물량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거주인수 구조 역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84㎡ 미만 물량에 집중될 것"이라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합계출산율에 기인해 국민평형 규모 역시 84㎡ 미만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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