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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본격화되는 체질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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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08.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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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하반기 양호한 본업 흐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의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롯데쇼핑의 매출3.62조원,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30.8% 감소했다. 할인점과 슈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진했는데 그 중 백화점 감익 폭이 컸다는 분석이다.

백화점은 기존점 성장률이 ?0.3%로 부진했고 판매관리비가 증가,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홈쇼핑은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이 93%가, 컬처웍스도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79% 줄었다.

반면 할인점은 기존점 성장률이 1.8%로 양호하면서 GPM이 전년 동기보다 2% 개선, 영업적자폭을 축소했다. 슈퍼는 통합소싱 효과로 인한 GMP 개선과 판매관리비 절감 노력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하이마트 역시 GPM 개선과 판매관리비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부터 본업에서의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자회사의 구조혁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백화점은 과거 4% 비중을 차지하던 외국인 관광객이 최근 회복도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며, 할인점과 슈퍼는 조직 통합에 따른 비요율제거와 원가율 개선이 전망된다. 롯데온은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전환,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버티컬 커머스 확대를 통한 차별화도 이루고 있다. 홈쇼핑과 하이마트는 구조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이 예정돼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본업의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예상과 체질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위한 관건은 양호한 본업의 지속 가능성과 구조조정 효과의 가시화, 그리고 Book Value에 대한 신뢰성 회복이다"라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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