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독일, 삼성에 크게 앞선 TSMC 등 반도체 공장 유치에 30조 투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26010014691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3. 07. 26. 08:5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독일 경제기후부 "반도체 공장 유치에 200억유로 공적 자금 투입"
대만 TSMC, 독일 드레스덴 공장 건설 계획, 보조금 규모 협상
미 인텔, 독일 웨이퍼 공장에 100억유로 지원
독일 인피니언에도 보조금 지급
tsmc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창업자인 장중머우(張忠謀) 전 회장(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 12월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건설 중인 TSMC 공장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독일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등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향후 수년 동안 약 200억유로(28조2000억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독일 경제·기후보호부가 전날(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이는 유럽연합(EU)이 설정한 430억유로(60조6600억원)의 투자 자금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를 분담하는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독일 정부는 TSMC와 공장 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유치 계획이 2022년 부상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로부터의 화석연료 수입이 끊기면서 전력 가격이 급등했고, 인플레이션과 건축 자재비 상승에 따른 건설 비용 증가가 부담돼 보조금 규모를 둘러싼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고 닛케이는 밝혔다.

독일 총리 하벡 부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왼쪽)와 로베르트 하벡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 등이 2022년 6월 14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전환을 위한 연합'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TSMC는 자사 최초의 유럽 내 공장을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경제·기후부는 "(TSMC의) 투자 결정을 위한 전제조건을 검토하기 위해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며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원 자금은 2024년 이후 정부의 기후변화기금에서 출연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서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은 6월 중순 독일 동부 마그데부르크에 반도체 전(前) 공정에 해당하는 웨이퍼 제조공장을 신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투자 금액은 300억유로(42조3200억원)가 넘는데 독일 정부는 전체 공적 자금의 절반에 가까운 100억 유로(14조1000억원) 미만의 보조금 지급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정부는 또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드레스덴에 건설 중인 전력(파워) 반도체 공장에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