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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횟집들 모아 민주당 ‘규탄대회’ 열 것… 민주당 괴담 시민단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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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7.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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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안 된다며 횟집들 화 많이 나"
"수산물 안전 민관합동 TF 구성 제안"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07
하태경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제8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시민단체 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11일 "2000년대 초반 시민단체에 속했던 사람들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왔다. 민주당 자체가 괴담 시민단체가 됐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구 횟집들을 모아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우리나라 수산물을 관광객들은 다 먹는다. 미국·일본·중국 관광객들은 다 먹는다. 한국인들만 안 먹는다"며 "야당과 언론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야당, 미국 언론, 일본 야당, 일본 언론 심지어 중국 정당까지도 국내에서는 위험하다고 선동을 안 하고 있다"고 했다.

하 의원은 부산 해운대구 분위기에 대해 "장사가 안 된다며 횟집들이 화가 많이 나 있다"며 "횟집들 모아서 민주당 규탄대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특위8차 회의후 브리핑에서 '오염수 괴담'과 관련해 "수산물 안전 민관합동 TF를 구성해야 한다고 정부 측에 제안했다"며 "어민단체, 정부 등으로 구성해 어떤 것 때문에 국민들이 횟집을 찾지 않는지, 물고기를 먹지 않는지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에 전국 주요 위판장, 직판장이 있는데 수산물 안전 일일 검사를 해서 실시간 일보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해수부에서도 이달 말부터는 매일 검사를 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괴담 유포도 지적했다. 특히 "21세기 들어서 괴담으로 한국사회를 흔들고 병들게 한 조직과 사람이 똑같은 조직과 똑같은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이날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유포 의혹 시민단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하 의원은 지난 2002년 '효순이 미선이 사건', 지난 2006년 한·미FTA, 지난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괴담 유포 단체 대부분이 같은 단체라고 설명했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정부를 비판하는 단체도 80% 이상이 이들과 같다고 했다.

그는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이 참여연대 계열 테이블에서 먼저 협의를 하는데 이상하지 않냐"며 "환경단체가 왜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논하느냐. 환경문제가 아니지 않나"고 되물었다. 또 "이런 사람들이 반성 없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회적인, 난동 수준에 가까운 괴담으로 (우리나라를) 선동한 것"이라며 "(시민단체에서 민주당으로 온 사람들이) 시민단체에 남아있는 사람들과 연대해서 반일, 반미, 반정부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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