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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4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던 김해공항 화물터미널이 2020년 4월부터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남지역의 생산품이 차로 5시간 거리의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등 지역 내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국토부는 지난 3월 김해공항 항공화물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화물보안 인력의 충원 및 교육, 시설의 점검 등 준비과정 전반에 걸쳐 현장과 소통·협업했다. 그 결과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3년 만에 재가동한다.
화물터미널의 재가동으로 지역 신선화물의 유통시간 단축(인천공항 이용대비 1~2일 단축)에 따른 품질 제고와 역내 산단의 수출입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남·진주 지역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김해공항은 현재 일평균 300여톤(연 11만톤)의 화물 처리가 가능하다. 여객기(일본, 중국, 동남아 28개 노선)를 활용한 벨리카고(항공기 하부의 화물칸 활용) 수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이후에는 싱가포르 등 주요 딸기 수출국으로의 화물전용기 운항을 추진하는 등 공급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국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김해공항 국제화물 서비스의 재개로 복원된 항공화물 공급망이 지방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항공화물 수요의 발굴, 신규 항공사의 유치 및 노선의 개발 등에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