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배제...적정 난이도 확보
학교 교육, EBS 교재·강의 활용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공고한 '2024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통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풀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추겠다"며 "문제는 현행 교육과정의 내용·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수능 이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50%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평가원은 EBS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나 그림, 지문 등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통합수능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국어 영역에서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이외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수학Ⅰ·수학Ⅱ 외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도 수험생들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17개 선택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이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해 시험을 볼 수 있다.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등 나머지 5개 선택과목 가운데 1개를 골라 시험을 치른다. 1개 과목 응시자는 5개 선택과목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는 변별력 대신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수준에서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이 평이하게 출제되며,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이 제공되지 않는다.
영역별 문항 수 및 시간은 국어 45개·80분, 수학 30개·100분, 영어 45개·70분, 한국사 20개·30분, 탐구(과목별) 20개 총 62분, 제2외국어/한문 30개·40분이다.
수능 원서는 다음달 24일부터 9월 8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