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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 대신 포획”···엑서지솔루션스, 안티드론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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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6. 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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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템테크놀로지스와 안티드론 협력
그물 포획해 드론 원형 수거···2차 피해 없어
안티드론·AI 방산사업 경쟁력 기대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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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왼쪽부터) 심홍기 엑서지21 대표, 존 그륀 포르템 테크놀로지스 대표, 매그너스 월마크 포르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GSU 김교종 대표, 최창근 엑서지솔루션스 대표가 '엑서지솔루션스 AI방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이서연 기자 @yeonie14
엑서지21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빠르게 성장 중인 안티드론(Anti-drone)과 무인항공기대응시스템(C-U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안티드론은 위협적으로 접근하는 드론을 탐지해 해당 드론의 탐지 기술과 비행을 무력화시키는 기술이다.

엑서지솔루션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방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열고 차세대 AI 보안 솔루션 'AICE'와 포르템테크놀로지스(Fortem Technologies)의 안티드론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AICE'는 사이버 킬 체인 기반 위협 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관리자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특히 AI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반복되는 공격을 학습하고 자동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엑서지솔루션스와 협업하는 포르템테크놀로지스는 '그물 포획형' 드론 방어 시스템을 보유한 미국의 항공보안 전문기업이다. 포르템의 자율주행 드론은 카타르 월드컵, 다보스 포럼 등 국제행사에도 사용됐다. 최근에는 록히드마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매그너스 월마크(Magnus Wallmark) 포르템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은 "포르템의 그물 포획형 드론 기술은 드론을 원형 그대로 수거할 수 있고, 유탄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민간인이 거주하는 도시 지역에 최적화돼있다"고 설명했다.

최창근 대표는 "안티드론 기술은 방산업계 차원에서도, 불법 촬영 및 도청 위험 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도입해야 하는 당면 과제"라며 "미국 최고의 항공 보안 전문업체 포르템테크놀로지스와 협업을 준비해왔고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안티드론 및 AI 방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안티드론 시장은 2021년 14억달러(1조8700억원)에서 2030년 126억달러(16조87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2022년 11월 북한 드론 5대가 영해를 침공하는 등 북한 소형 무인기와 불법 드론을 탐지·추적·포획하는 안티드론 필요성이 높아졌다. 박근형 엑서지솔루션스 상무는 "해당 기술은 서울 전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앞으로 DMZ에 적용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서지솔루션스는 21~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이같은 안티드론 시스템과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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