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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영란은행 보유금 표본 실사결과, 모두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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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6. 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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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205개 골드바 샘플검사
"현재시점 금 매수 필요성 크지 않아"
한은 전경1
서울 중구 한국은행 전경./제공=한은
한국은행은 영란은행에 보관하고 있는 보유금에 대한 표본 실사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은은 지난달 23일 하루 동안 진행된 205개의 샘플검사에서 200개는 사전에 영란은행에 통보했고, 5개는 23일 현장에서 임의 지정해 보관상태까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보유금 104.4톤을 전량 영란은행에 보관하고 있다. 이번 실사는 장부와 실물 비교, 일부 골드바에 대한 무게측정, 금보관 금고의 배치 현황 등 파악으로 이뤄졌다.

한은 측은 "골드바 표면에 기록된 관리번호, 제련업자, 순도 정보와 장부를 비교하고 이와 동시에 표면의 긁힘, 실금 등 손상 여부도 동시에 점검하는데 모두 양호했다"며 "무게를 측정한 30개도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고에 입장해 확인한 5개의 골드바는 각기 다른 금고에 보관되어 있었고 보관상태 역시 양호했다고 전했다.

다만 3개의 골드바에서 제련업자 표시가 장부와 달랐는데, 이는 제련업자는 같지만 공장소재지가 다른데 기인한 단순 오기였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외화자산에서 미달러화의 비중이 지난해말 기준 현재 70%를 상회하고 나머지는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등 기타 통화로 다변화되어 있으며 금 보유비중은 1%를 조금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는 금보유 확대보다는 미달러화 유동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금을 매수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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