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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4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2% 줄어 감소 폭이 더 작았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일)보다 적었다.
품목별로 보면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전년 대비 35.5% 줄었다. 반도체는 9개월 연속 감소세다. 석유제품(-33.0%), 무선통신기기(-0.8%), 정밀기기(-20.9%), 컴퓨터 주변기기(-47.3%), 선박(-58.3%) 등의 수출액도 1년 전보다 줄었다. 반면 승용차(54.7%)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23.4% 줄며 감소세가 11개월째 지속됐다. 미국(-2.0%), 유럽연합(EU·-1.1%), 베트남(-15.7%), 일본(-13.9%) 등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7억4700만 달러로 15.3% 줄었다. 원유(-21.2%), 가스(-14.3%), 석탄(-41.1%) 등 에너지 수입이 모두 줄었다. 반도체(-15.4%), 반도체 제조장비(-20.5%), 석유제품(-21.9%) 등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5.7%), 미국(-17.7%), 호주(-33.4%) 등이 줄고 EU(5.4%), 말레이시아(34.5%) 등이 늘었다.
수출이 수입을 밑돌면서 무역수지는 43억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적자가 지속됐다. 14개월 이상 무역적자가 이어진 것은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는 295억48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달 1∼20일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11억9700만 달러 적자였다. 대중 무역적자는 작년 10월부터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