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은, 기준금리 3연속 동결 유력…올해 성장률 전망 낮출듯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21010011549

글자크기

닫기

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5. 21. 16:2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어두운 경기 전망…美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올해 성장률 전망치, 1.4~1.5%로 조정할 듯
한은 전경1
서울 중구 한국은행 전경./제공=한은
오는 25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선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연 3.50%로 세차례 연속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어두운 경기 전망과 다소 진정된 국내 물가 상승세,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 등이 기준금리 동결 전망의 배경으로 꼽힌다. 아울러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된 경기 전망에 금리를 올려 부담을 주는 결정을 하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은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성명서를 통해 향후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도 추가 인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도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무역수지 적자도 예상보다 오래갈 것 같다"며 "얼마 전까지 환율과 역대 최대로 벌어진 한·미 금리차(1.75%포인트) 등을 고려해 한은도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했지만, 이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금리를 올릴 이유가 사라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5월 금통위에서는 수정 경제전망도 함께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2월 전망치(1.6%)에서 소폭 내린 1.4~1.5%를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안 연구원은 "한은은 지난 4월 금통위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인해 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며 "올들어 반도체 중심의 수출 성장세가 부진한 점 또한 성장률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기대보다 미약한 중국 리오프닝 효과와 반도체를 비롯한 IT(정보통신) 경기 부진 등을 언급하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을 예고했다.


김아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