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빡빡한 일정 속 시간 있으면 추진"
"여러 일정 조율 중, 확답 못해"
바이든, G7 외에 양자 정상회담, 쿼드 정상회의 참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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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가는 바이든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원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담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는 기본적으로 일정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매우 빡빡한 일정 속에서 시간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3자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아직 여러 가지 일정을 조율 중이기 때문에 어떤 확답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이 잘 조정되지 않으면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3국 모두 정상회담을 하는데 호의적이고, 특히 미국의 지지로 한·일 관계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는 것을 인정하는데 그러하다"며 "강력한 한·일 관계는 강력한 3자 관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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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백악관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행정부 부채한도 상향 협상 때문에 호주·파푸아뉴기니 방문을 전격 취소하고 G7 정상회의가 끝나는 21일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 쿼드 정상회의를 취소하고, 이를 히로시마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파푸아뉴기니·호주 방문 취소로 중국의 부상 속 인도·태평양에서 관계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G7이 인도·태평양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는 일련의 미국 외교 후에 진행된다"며 1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역사적인 방위력 투자 발표, 2월 필리핀과의 방위협력확대협정(EDCA) 체결, 인도와의 핵심·신흥 기술에 대한 이니셔티브 발표,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역사적인 '워싱턴 선언' 도출, 지난 1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방미, , 영국·호주와의 60년만 첫 핵잠수함 관련 국방 파트너십 발표 등을 거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