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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 이야기’ NYT 1분기 매출, 7000억...디지털 구독 34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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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3. 05. 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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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일간지 NYT 1분기 매출 7080억원
광고 수입 1400억...구독료 5240억
순디지털 구독자, 902만명, 구독료 3400억원
감소한 종이신문 구독료 1830억
nyt 제호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온라인판 제호./사진=NYT 홈페이지 캡처
미국 최대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올해 1분기 광고 수입은 줄었지만 디지털 구독자 증가로 전체 매출과 이익이 늘었다.

NYT는 10일(현지시간) 올해 1~3월 결산 보고에서 광고 수입이 기술·금융 업계의 지출 축소로 전년도 동기 대비 8.6% 감소한 1억620만달러(14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독료 수입이 6.9% 상승한 3억9750만달러(5240억원)를, 기타 수익이 15.8% 늘어난 5700만달러(750억원)를 각각 기록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순 디지털 구독 매출은 14.1% 증가한 2억5880만달러(3400억원)를, 종이 신문 구독 매출은 4.4% 감소한 1억3880만달러(183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NYT는 종이 신문 구독 매출 하락에는 국내 배달비 상승이 부분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3월 말 기준 종이 신문 및 디지털 유료 독자 수는 973명이었다. 순(純) 디지털 독자는 3개월 동안 19만명 증가해 902만명에 달했다. 전년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종이 신문 구속자 수는 약 71만명으로 약 10% 줄었다. NYT는 2027년 말까지 1500만명의 유료 독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nyt 2023 1분기 실적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1~3월 실적표./사진=NYT 보도자료 캡처
전체 매출은 지난해 1분기 5억3740만달러(7080억원) 대비 4.3% 증가한 5억6070만달러(7390억원)를, 영업 이익은 630억달러(83억원) 대비 약 4.4배 늘어난 2790만달러(368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순이익이 급등한 것은 지난해 스포츠 정보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인수 비용 5억500만달러(6660억원)가 빠졌기 때문이다.

다만 조정 영업 이익은 7.3% 증가한 운영 비용과 광고 수익 감소로 6090만달러(800억원)의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5400만달러(712억원)를 기록했다고 NYT는 밝혔다.

'디 애슬레틱'의 구독자 수는 3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이 매체의 손실은 680만달러(90억원)에서 약 14% 증가한 780만달러(103억원)였다.

NYT는 2분기에 구독 수익이 6~8% 늘어나고, 디지털 구독 매출은 12~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NYT는 "지난 10년 동안 수익성은 있지만 점점 줄어들고 있는 종이 신문 사업의 감소를 디지털 구독자를 통한 새로운 수익으로 상쇄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최근 수년 동안 NYT는 요리 애플리케이션·온라인 쇼핑 서비스 '와이어커터', '워들' 같은 게임, '디 애슬레틱' 등 다양한 온라인 유틸리티를 묶음(번들)으로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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