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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숙인 자립 위한 환경미화 등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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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5. 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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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부산 등 전국 11개역 노숙인 100명 대상
코레일 대전 본사 사옥 전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 사옥 전경./제공 =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영등포·부산 등 전국 11개 역 주변의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3년도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레일과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에게 역 광장 환경미화와 노숙인 계도활동 등의 업무를 맡기며 자립을 돕는다.

사업을 통해 서울역 16명, 영등포역 14명, 수원역 12명, 대전역 10명, 청량리·의정부·천안·부산역 각 8명, 모란·대구역 각 6명, 구포역 4명 등 모두 100명의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선발된 노숙인은 연말까지 6개월간 역 광장 청소 등 환경미화 관련 업무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일하면서 소정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코레일은 역 광장 청소 등의 일거리와 사업비용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주거비와 생활용품 및 자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노숙인지원센터는 근로자 선발과 사업운영, 취업지원 등을 담당한다.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은 2012년에 처음 시작해 11년간 노숙인 933명의 자립을 도왔다. 그 중 33%는 코레일 계열사와 지자체 공공근로자로 채용됐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10여년간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쌓아온 결실을 토대로 보다 실질적인 노숙인 자립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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