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9% 금리…자격요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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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희망대출의 누적 신청자 수는 91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에 대한 상생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이같은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직후에는 하루에 신청 문의가 700~800건에 이를 정도로 몰렸으나, 현재는 초창기에 수요가 많이 몰린 탓에 300여 건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국민은행의 희망대출은 지원 규모와 자격 요건 등이 기존 대출 상품들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어 업계와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우선 최대한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주의 재직기간과 소득 요건을 각각 1년, 연 2400만원 이상으로 최소화했다.
대출금리는 고객의 실질적인 이자부담 경감 효과를 위해 최고금리를 연 10% 미만으로 제한했다. 이는 대출 이후에도 적용돼 상환기간 중 기준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연 10% 미만, 즉 최대 9.9%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 신용대출과 카드론 금리가 연 15%를 훌쩍 넘어서는 만큼, 국민은행 희망대출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는 상당 규모의 이자 절감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 최장 10년까지 상환기간을 선택할 수 있어 대환시 대출금액은 유지하면서 월 상환금액은 낮출 수 있다는 점도 희망대출에 금융소비자가 몰리는 이유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가는 고객 분들을 위한 대출 상품"이라며 "많은 금융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대출조건을 완화에 노력했음에도 DSR 조건과 소득대비 과다한 채무 등으로 인해 대출이 제한되는 고객들도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