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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렸던 여행수요 폭발…2월 온라인 여행 거래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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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4. 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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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합사진
사진=연합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폭발하면서 올해 2월 온라인으로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한 규모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배달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한 음식 주문은 역대 가장 많이 줄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93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한동안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급성장했지만 작년 9월(9.0%)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내려앉은 이후 10월(7.7%), 11월(6.6%), 12월(4.8%), 1월(6.3%), 2월(7.5%) 등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면서 여행 관련 소비는 급증하는 모습이다. 상품군 별로 보면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1조8275억원으로 전년보다 137.4%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래 최대 거래액이다.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1월에도 1조88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5.4% 증가한 바 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반면 2월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18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5% 감소했다. 2017년 이후 최대 폭 감소다.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다. 감소 폭도 지난해 12월(-7.9%), 올해 1월(-8.3%), 2월(-11.5%)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배달앱 등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 거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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