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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사업 확장…지자체 5곳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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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2.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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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지난 10일 전남 고흥군청에서 권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왼쪽 다섯 번째)와 공영민 고흥군수(왼쪽 네 번째)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완속·급속 부문 지원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로 등록한 후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이후 올해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원을 받게 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충전시설을 공급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사업 시장 내 톱5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설계 단계부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아파트는 현재 총 주차면수 대비 신규아파트 5%, 기존 아파트 2% 이상 의무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전남 고흥군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흥군과의 협력으로 6개월 이내에 고흥군청사,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등의 공공시설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42기와 완속 충전기 51기를 설치하고 운영·유지 보수를 맡는다.

이와 함께 충남 당진시(급속·완속 104기), 강원 고성군(급속·완속 69기), 경남 김해시(완속 15기), 서울시(완속 15기) 등과도 충전 인프라 구축 MOU를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이 플랜트·주택·에너지분야 신사업 등과 더불어 균형감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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