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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동량은 전년보다 3.5% 감소한 13억472만t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이다.
연안 물동량은 유류 등 수입 원자재의 국내항 간 운송 증가에 따라 같은 기간 4.7% 증가한 2억4113만t을 기록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이 전년 대비 각각 4.0%, 7.8%, 5.0%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항만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울산항은 5.5%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년 전보다 4.1% 감소한 2881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집계됐다.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1644만TEU로 집계됐다. 중국(-3.7%), 일본(-3.0%), 러시아(-25.3%) 등 주요 국가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한 탓이다. 환적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1215만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컨테이너 물동량을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2207만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319만TEU, 광양항은 186만TEU를 처리해 각각 전년 대비 4.9%, 12.3% 줄었다.
지난해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10억4265만t으로 1년 전보다 0.8% 감소했다. 광양항(-6.8%), 인천항(-5.7%)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울산항(6.1%), 평택당진항(0.5%), 대산항(2.3%) 등은 증가했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지난해 1~2월 컨테이너 등 물동량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3월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 봉쇄, 글로벌 긴축기조 등 대외여건 변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각 항만별로 신규 노선을 유치해 물동량을 창출하는 한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 처리에도 최선을 다해 물동량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