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18억원, 37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3.5% 하회한 실적을 예상했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한미약품 별도 실적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북경한미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락다운 영향으로 영업 활동이 제한됐다"며 " R&D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개량·복합신약의 매출 호조 지속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이뤄지며 영업이익은 기술료 수익 부재,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북경한미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한미약품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4451억원, 1859억원으로 추정했다. 한미약품 별도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개량·복합신약의 매출 호조 지속이 예상했다.
그는 "북경한미는 BH3120의 임상 진입에 따른 R&D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최근 중국 내 위드 코로나 기조로의 변화에 따른 감기약 수요 폭증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R&D 성과 역시 기대할 필요가 있다"며 "MSD로 기술이전된 Dual Agonist의 2a상 결과 발표 및 2b상 개시가 연내 예상되며, Triple Agonist 역시 2b상 중간 결과 발표 및 기술이전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