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유가공사업부의 올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2.5% 감소했다. 해당 사업부는 전체 매출 비중에서 약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매일우유, 앱솔루트명작, 카페라떼, 매일바이오 등이다.
원가 상승 등의 여파로 악화된 성적표를 받아든 유가공사업부와 달리 주스와 식물성 음료 등이 포함된 기타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664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매일유업의 전체 사업군에서 식물성 음료 등이 차지하는 기타 사업부의 비중은 3분기 기준 약 16% 정도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대체우유 시장은 올해 16% 성장해 19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5.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제품은 총 15종으로 △매일두유 6종 △아몬드브리즈 6종 △어메이징 오트 3종 등이 있다. 특히 회사는 각 식물성 음료의 목적에 따라 매일두유, 아몬드음료 아몬드 브리즈, 귀리음료 어메이징 오트 등 다양한 식물성 음료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 측은 "최근 식물성 영양소 섭취의 목적으로 또는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를 못 마시는 경우, 친환경이나 동물복지 등에 더 관심을 가지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식물성 음료 제품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유가공 주력 제품 뿐만 아니라 식물성 음료 등의 제품군도 함께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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