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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美 J.D.파워 잔존가치상 5관왕…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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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2. 11. 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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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스포티지·쏘울·K5·리오 등
경쟁사 혼다·도요타, 각각 4개 부분 수상
기아 2023 텔루라이드
기아 2023 텔루라이드./제공=기아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22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기아 차종이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제이디파워사는 2020년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를 인수했으며, ALG본부 주관으로 매년 다음 해 가장 높은 잔존가치가 예상되는 모델을 차급별로 선정해 '잔존가치상'을 수여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기아는 일반 브랜드 17개 부문 중 텔루라이드가 3열 중형 SUV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된 데 이어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쏘울은 '소형 SUV', K5는 '중형 승용', 프라이드(현지명 : 리오)는 '소형 승용'에 이름을 올리며 모두 5개 부분을 석권했다.

혼다와 도요타는 각각 4개 부문을 수상했는데, 전통 강자인 혼다 및 도요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기아 모델에 대한 시장의 높은 잔존가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최근 중고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과 맞물려 중고차 가격에 대한 우려 해소와 함께 주요한 신차 구매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아 측은 강조했다.

에릭 라이먼 제이디파워 부사장은 "기아의 성적표는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대변해준다"며 "기아는 디자인과 품질, 잔존가치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 상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시할 수 없는 강자가 됐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잔존가치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해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라인업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제이디파워가 올해 초 발표한 '2022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고급 브랜드 포함 총 32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기아 2023 스포티지 X-Pro
기아 2023 스포티지 X-Pro./제공=기아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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