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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수정권 민영화 DNA 또 시작…방송·철도 등 곳곳서 의지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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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2. 10. 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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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당원과의 소통' 강조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원존' 개관식 겸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수정권의 DNA라고 할 수 있는 민영화가 다시 또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5일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말로는 안 한다는데 자산을 매각하고 지분을 매각해서 경영에 민간의 의사결정력이 개입될 여지를 계속 넓히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에는 방송까지 YTN·MBC 지분 매각, 그리고 민영화하겠다는 얘기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고, 철도·공항을 민영화하겠다는 의지들이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 여당의 특장기인 것 같다. 겉과 속이 다르다"며 "적반하장으로 우리가 언제 민영화한다고 그랬냐고 저를 고발해놓고 뒤로는 실질적으로 민영화에 대한 의지를 강행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저희는 이 민영화를 반드시 막겠다"며 "막기 위해서 민영화 방지법과 국유재산특혜매각방지법을 최선을 다해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각 부분 부분에서 민영화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를 모아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책 기구를 당내에 신속하게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야권 인사들에 대한 수사·감사와 관련해서도 '정치보복' 주장을 이어가며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지금 국감 중인데 정말로 민생 경제 위기가 심각하다"며 "이 심각한 민생 경제 위기를 이겨나가고 극복해나가는 것이 정부와 정치의 역할인데 이것을 이겨나가는 것이 아니라 야당 탄압, 전 정권 정치보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의 공격이 날로 심각해지고 그 부당함과 무도함이 필설로 형용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윤석열정부를 향해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자신의 무능과 실패를 숨기기 위해서 야당 탄압하고 전 정권 공격하는 데 골몰하지 마시기 바란다"며 "지금부터라도 정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서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데 주력하라"고 일갈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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