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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쓰레기 야적장 화재 나흘째…진화율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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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9.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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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26명·장비 9대 투입해 진화작업 중
소각장이라 불 번지지 않아…인명피해는 0
고흥 폐기물 야적장 화재 사흘째<YONHAP NO-2299>
고흥 폐기물 야적장 화재 진화 작업 모습. /연합
전남 고흥의 한 쓰레기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이 나흘째 이어져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전남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0시53분께 고흥군 도양읍 용정리 한 쓰레기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진화작업이 80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당국은 현재 인력 26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불을 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약 3000t의 가연성 폐기물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은 잿더미가 된 쓰레기를 포클레인으로 퍼내며 그 사이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진화율은 약 70%며 잔불 정리 등을 고려했을 때 내일까지 진화 작업을 완료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불이 난 장소가 야적장이라는 점에서 주변에 불은 번지지 않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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