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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점검회의에서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채소류 등 농산물은 10월 가을철 배추·무의 본격 출하 등으로 공급여건이 본격 개선되는 시점까지 수급관리에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당초 내달 초순에 들여오려던 배추 물량 600t(톤)을 이달 하순에 수입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오는 11월 초부터 김장철에 접어드는 점을 감안해 김장 주재료의 수급과 가격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내달 중 김장 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식품업계의 잇따른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식품물가 점검반을 통해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안정을 위한 협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물가 동향에 대해서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기는 했지만 채소류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엄중한 물가 여건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10월 이후에는 점차 물가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지만 분야별로 물가 불안 요인이 잠재돼 있어 한시도 경계감을 늦출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추 부총리는 고물가 대응을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해 화물·운송업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 공공요금은 올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아울러 부당한 가격 인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현안 분야별로 담합 등 불공정행위 여부를 소관 부처와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동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미 시행 중인 관세 인하, 원료 매입비 지원 등 정책과제들도 그 효과가 직접적으로 국민께 충분히 전달되는지를 꼼꼼히 재점검해 필요하면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