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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SK그룹은 향후 5년 간 총 247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국내 투자 규모인 179조원 중 37%인 67조원을 비수도권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비수도권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비수도권 내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조5000억원 △그린 22조6000억원 △디지털 11조2000억원 △바이오/기타 2조8000억원 등이다.
SK하이닉스가 향후 5년간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on)에 모두 15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비수도권 투자 사례다.
SK는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도 진행한다. 지난해 채용한 8500명보다 53% 많은 1만3000명을 올해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SK가 올해 채용 규모를 늘린 것은 'BBC(Battery·Bio·Chip)' 산업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특히 BBC 산업 중 배터리 사업은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000명 이상을 채용했다.
한편 SK는 최근 지속되는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시설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향후 5년간 국내 투자분 179조원 중 73조원을 올해와 내년에 모두 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반도체/소재 22조1000억원 △그린 8000억원 △디지털 1조2000억원 △바이오/기타 1조1000억원 등 연구개발(R&D)에 25조원을 투자한다.
SK 관계자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SK그룹 핵심 전략산업의 생산 기반인 국내 시설을 지속적으로 신·증설하고, R&D에도 대규모로 투자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국내 고용을 창출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 계획된 중장기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1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