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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비상] 포항 지하주차장서 2명 생존…3명 의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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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9. 0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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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은 실종자 2명 수색 중
포항 지하주차장서 3명 의식없는 상태 구조<YONHAP NO-6541>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시 인덕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7명이 실종된 가운데, 2명이 구조됐다. 실종 후 약 14시간 만이다. 다만 3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

6일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8시15분께 30대 남성 전모씨를 구조한 데 이어 오후 9시41분께 50대 여성 김모씨를 구조했다.

두 사람은 모두 의식이 있고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각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과 지하주차장 상부에 있는 배관 쪽에서 발견됐다.

잇따라 발견된 나머지 여성 2명과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앞서 이날 오전 7시41분께 이 아파트는 태풍으로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는 것을 대비해 '차를 지상으로 주차하라'는 안내방송을 했고, 이에 차를 빼러 간 7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 등 총 126명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나머지 실종자 2명은 생존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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