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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지역에는 강풍과 3m 이상의 높은 파고가 예상되고 있고, 이에 따라 비봉이가 야생적응 훈련 중인 해상가두리가 파손되거나 그물이 엉킬 위험이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29일 비봉이 방류협의체 및 기술위원회 전문가들과 긴급 회의를 개최해 비봉이를 안전한 수족관 수조로 재이송하기로 결정했고, 이날 비봉이를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다시 돌려보내게 됐다.
비봉이는 당분간 수족관에서 먹이 사냥 훈련 등 야생 적응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제주 해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야생 훈련용 가두리를 보수하는 등 비봉이를 다시 가두리훈련장으로 보낼 여건을 조성하는데 열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비봉이는 추석연휴 이후 다시 가두리훈련장으로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태풍으로인해 비봉이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잠시지만 다시 수족관으로 보내게 됐다"며 "해수부는 앞으로도 비봉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류협의체 및 기술위원회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야생 적응훈련 등 방류 준비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