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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커피 카페인·당류 함량 제각각…소비자원, 성분 확인 후 섭취량 조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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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8.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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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연합뉴스
사진=연합
시중에서 판매되는 즉석커피(제품 1개 기준) 중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의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는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 포화지방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스타벅스 카페라떼가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편의점, 마트 등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즉석커피 2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 유형과 종류에 따라 카페인, 당류, 포화지방 함량 차이가 커 제품 구입 시 영양성분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카페인 함량의 경우 아메리카노가 100㎖당 평균 34㎎이고 라떼는 36㎎으로 아메리카노보다 조금 높거나 유사했다. 디카페인 커피는 3㎎ 수준이었다.

제품 1개당 카페인은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 블랙(매일유업)이 150㎎으로 가장 많았다. 카페인 최대 1일 섭취권고량(성인 기준 400㎎)의 38%였다. 반면 콘트라베이스 디카페인 블랙(롯데칠성음료)은 4㎎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최대 섭취권고량의 1% 수준이다.

당류는 라떼가 100㎖당 평균 7.2g으로 스위트 아메리카노(3.7g)보다 1.9배 많았다. 아메리카노 커피에서는 10개 중 9개 제품에서 당류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아카페라 아메리카노(빙그레) 제품에는 6g의 당류가 들어 있었다.

100㎖ 기준으로는 프렌치카페 카페오레(남양유업) 제품의 당류가 8g으로 가장 많았고 제품 1개 기준으로는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매일유업) 제품의 당류가 25g으로 가장 많았다.

포화지방은 라떼에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7∼34%인 1∼5.1g이 포함돼 있었다. 스타벅스 카페라떼(서울우유협동조합) 제품은 포화지방이 5.1g으로 가장 많았고 홈플러스 시그니쳐 디카페인 라떼(홈플러스)가 1g으로 가장 적었다.

포장재 재활용을 위한 재질 · 구조 등급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23개 중 5개 제품은 '재활용 우수', 8개 제품은 '재활용 보통', 10개 제품은 '재활용 어려움'으로 제품별로 재활용 등급 차이가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 제품에 표시된 영양성분 등의 함량이 온라인 판매처에 게시된 정보와 다른 4개 업체(동서식품·서울우유협동조합·빙그레·남양유업)에 자율 개선을 권고했고, 이들 업체는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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