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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韓·中, 신뢰 기반으로 한 경제협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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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08.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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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서 밝혀
001_220824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협력 포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협력 포럼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24일 "한국과 중국은 그 어느 때보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기업인들 간의 경제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위축이나 에너지, 원자재 가격 인상, 국제적인 분쟁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무역협회,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최 회장은 한중 수교 이후 양국은 교역과 투자, 경제 교류를 빠르게 늘려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중 교역은 수교 당시에 비해 47배나 증가했고 중국은 한국 전체 교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 됐다"며 "중국은 한국이 두 번째로 많이 투자한 나라다. 지난해 한국은 사상 최대인 67억 달러를 중국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의 경제협력 노력은 한중 FTA라는 결실도 맺었다"며 "한중 FTA는 보호무역의 파고 속에서도 양국 간의 무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은 새로운 우리의 리스크"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유형의 국제협력을 아주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도 글로벌 경제의 충격이었지만,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라는 새로운 변화도 가져왔다"며 "디지털 경제가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번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만큼 또 양국이 좋은 협력 기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양국 정부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기업은 탄소 저감에 따른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국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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