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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뒷광고 여전…올 2분기 3000건 넘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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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8.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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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건물1
올해 2분기 소셜미디어(SNS) '뒷광고'로 적발된 사례가 3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광고·협찬 사실을 알리지 않아 뒷광고 논란을 빚은 지 2년이 지났지만, 소비자를 기만하는 SNS상 뒷광고 행태는 여전한 모습이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올해 2분기(4∼6월) 석 달간 SNS 기만광고 3662건을 적발해 자진 시정 조치를 했다.

자진 시정 건수는 네이버 블로그가 15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튜브 1092건, 인스타그램 911건, 페이스북 75건 순이었다.

작년 2분기에는 네이버 블로그(6078건)와 인스타그램(5912건)에서 총 1만1990건의 자진 시정이 이뤄졌다. 올해 같은 기간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내 뒷광고 적발·시정 건수가 줄었지만, 유튜브에서는 늘었다.

SNS 뒷광고는 MZ세대에게 특히 인기 있는 숏폼 콘텐츠(15∼60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올해 2분기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288건의 부당광고 의심 게시물을 발견했다.

공정위는 SNS 뒷광고, 거짓 후기 등 '눈속임 마케팅'(다크패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디지털 플랫폼 분야의 기만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소비자 상식에 맞는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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