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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내년 1월 분양 예정…정상화까지 변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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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8. 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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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제공 =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내년 1월 분양 모집 공고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향후 진행 상황 등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합은 지난 30일 대의원 간담회에서 "올해 12월 관리처분총회를 열고 내년 1월 분양공고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분양가 상향을 위한 조치도 검토에도 나선다. 조합은 예정대로 진행될 시 3월께 계약금이 들어와 조합 자금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당장 사업 정상화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시공사업단은 공사 재개를 위한 선결 조건이 총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공사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조합, 시공사업단, 정상화위원회, 강동구는 지난달 29일 공사재개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르면 10월 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선출하고 연내 공사 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시공사업단은 조합이 올해 3월 제기했던 공사계약 무효의 소를 총회 의결을 거쳐 취하하고 상가 분쟁도 마무리 지을 것을 요구했다. 조합은 10월 총회에서 관련 제반사항을 마무리하고 상가 갈등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합 집행부는 지난해 '상가위원회'의 상가 대표 단체 자격을 박탈하고 '통합상가위원회'에 대표 자격을 부여했다. 옛 상가위원회가 선정한 PM사 계약도 무효로 했다. 당시 PM사 리츠인홀딩스는 반발해 건물 유치권을 행사했다.

총회에서는 이런 결정을 뒤집어 통합상가위원회 대표 단체 자격을 박탈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통합상가위원회 반발 가시화를 배제할 수 없다. 법적으로 총회 의결 무효화할 경우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이달 23일 만료되는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연장과 관련 세부 조율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업계에서는 상가 문제에 대해서는 향후 면밀한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조합은 이날 조합 정상화를 위한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시공사업단과의 합의와 새 조합 구성을 위한 총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정명선 총무이사, 김경중 기술이사, 정상위 대표 조합원 3명 등이 포함됐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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