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 투자 계획대로 추진해야
"정부, 규제완화 합리적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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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 발표는 기업들이 새 정부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깜짝 선물’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새 정부가 ‘친기업’ 성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이에 화답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정부도 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을 위해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고유가, 원자재 가격 급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약속한 투자를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롯데그룹, 한화그룹이 이날 발표한 국내 투자 규모는 총 588조원이다. SK와 LG 등에서도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투자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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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의 국내 투자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국내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도 있어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 발표가 없었던 상황이 계속돼왔기 때문에 새로 투자를 논의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고용도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 정부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의도로도 풀이된다. 새 정부가 친기업 성향을 보이는 만큼 이에 화답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의 취임식과 만찬에 주요 재계 총수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김익성 동덕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투자는 삼성이 기본적으로 현정부와의 좋은 관계를 적립하겠다는 메시지라고 본다”며 “또 반도체, 바이오 등은 한국 경제 미래를 좌우할 아이템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큰 만큼, 우리 국민에 용기, 미래 희망을 주는 긍정적 측면도 크다”고 평가했다.
새 정부의 민간 주도 성장을 지원하면서 향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성 교수는 “정부도 기업들의 움직임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규제 완화를 합리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