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통일부, 남북정상 친서교환에 “북, 대화와 협상의 길로 나오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22010013352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4. 22. 11: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개성공단 화재 발생 관련, 북측에 화재원인과 규모 설명 요청
방치된 개성공단지원센터
지난달 28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개성공단으로 이어진 송전탑 너머로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시 충격으로 훼손된 개성공단지원센터가 보이고 있다. /연합
통일부는 남북 정상이 최근 친서를 교환한 것에 대해 “북한이 긴장과 대결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위한 길로 나오길 촉구한다”는 기존 입장을 22일 다시 밝혔다.

차덕철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1일 친서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통일부는 유관 부처 및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한반도 상황의 평화적 관리와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경주했다”면서 북한이 이러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호응해 나올 것을 다시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보낸 친서에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한다”며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길 희망한다”는 내용을 보냈다. 김 위원장도 이튿날 답장을 보내왔다. 그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이제껏 기울여온 노력을 바탕으로 남과 북이 정성을 쏟으면 얼마든지 남북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전날 개성공단에서 화재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화재 원인과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북측에 설명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차 부대변인은 전했다. 개성공단에선 전날 오후 2시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내 화재 지점은 시범단지 내 공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약 1시간 후 꺼졌고 피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 부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재산에 대한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남북 간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남측 기업들과도 상황을 공유하고 대안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