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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덕철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1일 친서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통일부는 유관 부처 및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한반도 상황의 평화적 관리와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경주했다”면서 북한이 이러한 대화 재개 노력에 적극 호응해 나올 것을 다시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보낸 친서에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한다”며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길 희망한다”는 내용을 보냈다. 김 위원장도 이튿날 답장을 보내왔다. 그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이제껏 기울여온 노력을 바탕으로 남과 북이 정성을 쏟으면 얼마든지 남북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전날 개성공단에서 화재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화재 원인과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북측에 설명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차 부대변인은 전했다. 개성공단에선 전날 오후 2시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내 화재 지점은 시범단지 내 공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약 1시간 후 꺼졌고 피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 부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재산에 대한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남북 간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남측 기업들과도 상황을 공유하고 대안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