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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린 한 전 원장은 인권 변호사 출신인 문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원장은 지난 2019년 언론 인터뷰에서 1975년 반공법 위반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을 때 시위로 수감된 한 학생에게 자신의 메리야스를 줬다면서 그 학생이 문 대통령이었다고 회상 한 바 있다.
한 전 원장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대선 캠프의 통합정부자문위원단 단장으로 있으면서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9월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전 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문을 마치고 자신의 SNS에 “깊은 존경과 조의를 바친다”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으셨지만, 당신은 영원한 변호사였고, 인권 변호사의 상징이었고, 후배 변호사들의 사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아껴주셨던 또 한 분의 어른을 또 떠나보내며 저도 꽤 나이를 먹었음을 실감한다”면서 “삼가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