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문 대통령, 5년 간 임기 평가하며 “역사 때론 퇴행하지만 결국 발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11010005875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4. 11. 15: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수석보좌관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역사는 때로는 정체되고 퇴행하기도 하지만 결국 발전하고 진보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의 역사도 계속 발전하고 진보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임기를 약 한 달 남겨둔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5년 간의 정부 평가를 하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지나온 역사도 그랬다”며 “격동의 근현대사를 헤쳐오며 때로는 진통과 아픔을 겪었지만 그것을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삼아 결국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하며 정권이 교체됐지만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가 이룬 성과들이 분명히 있었다는 뜻으로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지난 5년 간 추진된 정책들이 정권 교체로 후퇴하더라도 추후엔 이를 동력 삼아 전진할 수 있다고 줄곧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긍정하며 자부심을 가지기를 희망한다”며 “그 긍정과 자부심이야말로 우리가 더 큰 도약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치의 역할이 크다”며 “혐오와 차별은 그 자체로 배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혐오와 차별이 아니라 배려하고 포용하는 사회,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다름을 존중하고 다양성 인정하는 사회, 그것이 진정한 통합으로 나아가는 길이며 품격 높은 대한민국이 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에서 양극화된 표심과 상대 진영을 향한 혐오가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로 진단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이며 다방면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선도국가”라며 “신장된 국력과 국가적 위상에 맞게 정치 의식도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짧은 기간안에 압축성장하며 성공의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은 이제는 옆도 보며 함께 가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정부 임기도 끝을 향해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리며 안보와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다음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국민들이 끝까지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